옥천신문 - 온라인 카페지기로 고향사랑 앞장서-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를 찾아서 오전부터 비가 왔다. 카카오스토리 등에서는 비오는 날 부침개에 막걸리 타령이 연신 올라온다. 오랜만에 오는 비라 그런가? 고향 사람을 만났다. 한국타이어 연구소 재료연구팀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훈(49, 군서면 사정리 구억말 출신)씨다. 군서초 동문행사나 산악회 행사 등에서 봤던 모습대로 사람좋은 웃음을 보이는 이상훈씨가 반갑게 맞는다. "막 인터넷을 알기 시작했던 때였어요. 인터넷이 어떻게 움직여지는지, 개념도는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학원을 찾아갔지요. 그래서 한 달 수강증을 끊고, 학원을 다니는데 당시에는 원장이 제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학원 수강생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았던 이상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