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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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낚시금지구역-동이면 옛 취수탑∼남곡리, 안내면 현리∼신촌리, 군북면 이지당∼옥천천 측정소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낚시꾼으로 인해 쓰레기 투기, 교통 체증, 수질 오염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한 두해 전 일이 아니지만, 세월이 지나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낚시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면 어디든 먹다 남긴 음식물부터 페트병, 빈 소주병, 비닐봉지, 부탄가스통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주변 도로는 낚시꾼들이 세워둔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하고 낚시 과정에서 뿌려진 밑밥과 떡밥은 수질오염을 초래해 주민들의 원성을 산다. 꾸준한 계도에도 이 같은 문제가 수그러들지 않자 행정당국이 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옥천군은 대청호 3곳을 낚시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내년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호수 생태계와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