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사음동리에 속해있던 마을로 후에 사양리와 상지리로 나뉘었다.
1908년 군서 이소면이 되면서 상보리와 지경리로 나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때 상보리와 지경리를,
그리고 전라북도 진산군 동이면 검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상보리의 상 자와 지경리의 지 자를 취하여 상지리라 하여
군서면에 편입 오늘에 이른다.
상보리는 마을의 옛 이름이 "상보거리"라고 하는바, 이는 조선 선조때 농사를 적극 권장하면서 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칠 때
군서들이 토지는 비옥하나 물관리를 제대로 못하여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당시 유명한 지리학자인 이도선이 이곳에 보를 막아
농사를 지으라 일러주어 해마다 풍년이 들게 되었고, 이 보가 맨위에 있다하여 "상보거리"라 부르게 되었고 이를 한자화 하면서 상보라 하였다.
지경리는 마을 이름이 "지경소"라 하는데 이는 마을 앞에 큰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하천을 경계로 하천 건너편은
도를 달리하기 때문에 "땅이 경계되는곳"이라 하여 "지경소"라 부르다가 한자화하면서 지경리라 하였다.
자연부락은 상보거리, 지경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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