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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상고 출신의 정유진(18·사진) 양이 농구대표 선수로 참가

낚시천국 2010. 8. 25. 10:17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청소년올림픽'이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된 가운데

충북 옥천상고 출신의 정유진(18·사진) 양이 농구대표선수로 참가했다.

정 양은 지난 17일 새벽 벌어진 러시아 와의 3대3 길거리 농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한국팀이

24대20으로 승리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미래의 '올림픽 챔프'를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은

오는 26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청소년올림픽은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주도로 창설된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올림픽'이다.

 

 


IOC는 약소 국가에서도 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개최 비용을 3천만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IOC가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금지함에 따라 기존의 18개 경기장을 개보수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싱가포르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천400여명이 참여했다.

14∼18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계올림픽과 똑같은 26개 종목에서 201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참가 선수단의 경비를 모두 IOC가 제공하기 때문에 각국 선수단은 경기가 끝나더라도

폐막식까지 시가포르에 체류하며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선수단장으로 임명하고 정유진 학생을 비롯해

선수 72명, 임원 30명 등 총 10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