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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사정리 사기점 청년회 주관 어버이날 행사 풍성

낚시천국 2012. 5. 4. 11:25

군서면 사정리 사기점 청년회 주관 어버이날 행사 풍성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각 마을 별로 관련 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군서면 사정리는 각 마을별 청년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섯 개 자연마을로 구성된 사정리는 크게 세 단위로 나뉘어 행사가 치러진다.

사기점, 구억말, 말래 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사정리 사기점청년회(회장 이상훈)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구억말 마을회관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각 가구마다 한 명씩 젊은 청년들이 모여 만든 사기점청년회는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도 빠짐없이 5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도 대접하고 노래자랑도 열 계획이다.

사기점청년회 이상훈 회장은 "누구나 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향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기에

마음이 더욱더 포근해진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청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정마을 청년회는 6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남 외도에 다녀올 예정이며 마진동 마을은 8일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사정리 김현 이장은 "마을 청년회가 잘 구성돼 있고 활발하게 활동해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