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태양광 풍차를 조립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
군서초등학교(교장 임운재)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군서초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대상학교에 선정돼
지난달 29일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로켓 발사 △태양광 풍차 조립하기 등의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혁준(5학년) 학생은 "태양광 풍차를 만들었는데 태양전지에 빛을 비추니까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이 신기했다"며 "여러 가지 체험도 직접 해보고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원리를
설명해줘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군서초 백순자 과학전담 교사는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은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의 과학수업에서
체험하지 못한 과학탐구 및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3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동이초 우산분교와
증약초 대정분교 일정도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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