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고향 이야기/▶우리마을 이야기

신임 최영식군서면장

낚시천국 2011. 7. 11. 09:47


▲ 최영식 면장

 

 

37년 전 군서면에서 공직의 첫 발을 내딛은 '면 서기'가 면장이 돼 돌아왔다.

최영식 군서면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공직생활

첫 부임지로 승진발령을 받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군서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다.

"공무원 첫 발령을 받고 총무계에서 각종 주민숙원사업 설계와 공사지도,

당면 주요업무 추진을 위하여 열심히 뛰어다니며 근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군서면은 저에게 가슴 벅찼고 기뻤습니다."

충북 증평이 고향인 그는 증평공업고등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바로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며 옥천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은행리 출신 아내를 만나 결혼하면서 군서면과는 각별한 사이가 됐다.

당시 군서면에서 3년 5개월 동안 근무를 한 후 군청으로 발령 난 이후에는 주로 건설교통과

(현재 명칭)와 도시건축과, 상하수도사업소 등지에서 근무하며 전문행정을 펼쳐왔다.

"기술직의 전문성을 살려 일하겠습니다.

특히, 전공 분야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면 행정은 종합행정입니다.

주어진 분야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모둔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겸비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하루빨리 채워나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최 면장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발전지역 지정으로 군서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가운데

면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군서면은 깻잎과 포도가 주력 품목입니다.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군서깻잎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서에도 여러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데 기업이 잘 돌아가야 지역경제도 살아납니다.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찾아다니면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내용은 군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그는 군서면의 주요 현황 파악을 하루빨리 마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면 발전을 위한 조언을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직원들과 함께 면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든 일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최우선이 되는 행정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