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잘 풀리는 가족문화/▶가정의 감동 7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화창한 일요일 아침 예배가 한창인 마을 교회 입구에서 한동네 사는 남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보게들, 우리 말이야 예배가 끝나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올 때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먼저 키스를 하면 어떻겠나?" "에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먼저 말을 꺼냈던 남자는 자신만만하게 소리쳤다. 낡고 다 해진 옷을 입은 그는 동네에서 제일 가난한 봉부였다. "으흠, 그래? 그렇다면 어디 한번 두고 보지." 하지만 그곳에 있던 어느 누구도 그가 장담한 대로 실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드디어 예배가 끝나고 많은 여인들이 한꺼번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 내기를 했던 사내가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나갔다. 사람들은 침을 삼키며 그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