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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는 가족문화/▶가정의 감동

연봉 1억원짜리 결혼생활

낚시천국 2008. 12. 12. 10:59






연봉 1억원짜리 결혼생활


<골프다이제스트 우먼>이라는 잡지가
'같이 골프 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조사했다.
여자 골퍼들의 경우 1위는 친구, 2위는 남편이었다.
그러나 남자 골퍼들의 경우는 '아내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였다.


우리나라의 한 가정 잡지에 의하면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편들 중에서 찬성은 76%, 반대는 24%.
아내들 중에서 찬성은 58%, 반대는 42%였다.

우리나라도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하는 상황이다.
"이혼은 부끄러운 일인가?"에 대해 20대 남성 중 45%, 여성 중 69%는
"이혼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응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혼 소송을 여성이 먼저 제기하는 경우가 48%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보다 나은 삶과 행복을 찾는 이혼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젠 못 살겠다"는 여성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재판상 이혼보다 협의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새로운 경향이다.

부모 이혼을 자녀도 성인이 되어 따라서 한다는 무서운 결과도 나와 있다.


2회 이상 결손 가정의 출신 자녀 67%가 결혼의 파탄을 답습하고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1900년부터 1998년 사이의 변화를 조사하였는데
그중 평균 수명은 47세에서 78세로 늘어난 반면,
이혼은 20배나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중 남녀 성비는 1:10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


그런데 배우자가 있어야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남성의 평균 수명은 74.8세인데,
평생 독신자는 65.2세로 10년이나 짧다.
이혼자는 64.6세(-11년), 사별자는 54.1세(-20년).
배우자가 있는 여성의 평균 수명은 78.9세. 이혼자는 71세(-7년),
미혼자는 69.3세(-9년), 사별자는 54.1세.(-25년).

오래 살고 싶으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도 미국 성인 중 결혼 생활 하는 사람은 56%에 불과하다.


뉴저지주 주립 럿거스 대학 결혼 프로젝트 팀의 조사 결과,
15세 이상 여성 1천 여명 당 결혼율은
99년 당시 49.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60년대의 결혼율은 87%였다. 결혼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은
정식 결혼이외의 방식으로 동거를 하는 커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20-30대 여성의 20% 이상이
자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가 참 재미있는 계산을 해서 보도했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
이혼하거나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에 비해 훨씬 행복감을 느낀다.
이는 매년 10만 달러(1억2천만원)를 더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그런가 하면 실직은 연봉 6만달러를 받지 못하는 것과 같아
남성의 행복도에 매우 큰 타격을 입힌다.


결혼생활과 관련, 행복도에 가장 큰 장애가 된 것은
1위 별거, 2위 배우자와의 사별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사냥과 골프에 미친 남편을 팔겠다고 신문에 광고를 했다.
"남편을 염가로 드림. 사냥, 골프 도구는 덤으로 드림"
그러나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그 대신 과부들이 이런 편지를 보내왔다.
"그래도 남편이 살아 있는 것을 감사히 여겨라"
그리고 이혼녀들이 이렇게 충고해왔다.
"남편과 헤어진 후 아이 양육에 큰 고생 겪었다"

배우자의 가치는 최소한 연봉 1억원이다.
그러한 배우자를
1만원권만도 못하게 여기는 인생이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인생의 긴 동반자인 부부관계가 깨지면 모든 것이 깨지고 만다.
오늘, 나의 영원한 반쪽인 그녀에게, 그이에게 눈물이 나도록 감사하자.
오늘 저녁엔 텔레비전을 끄고, 이 글을 한번 함께 읽어보자.
그리고 사는 방식을 바꿔보자.
행복한 저녁이 될 것이다.
오래 살게 될 것이다.


부자가 될 것이다.

"서로 사랑하며 채소를 먹고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며 기름진 쇠고기를 먹고사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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