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잃은 아이
큰길가에서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
사람들은 그 아이가
집을 잃어서 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끌끌 혀를 굴리며
그냥 지나간다.
그러다가 가끔
집을 찾아 주겠다며
이 것 저 것을 묻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도 그 아이에게
엄마를 찾아 주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 아이가
수 억 짜리 집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사코
"엄마-엄마----"
하고 울어도 말이다.
그래서 아이는
더욱 악을 쓰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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