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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는 가족문화/▶가정의 감동

아! 나의 어머님

낚시천국 2008. 12. 12. 11:27






아! 나의 어머님  

할미꽃 허리처럼
허리도 굽으시고
이제는 검은 머리결
찾아 볼 수도 없네.

총명하시던 눈동자도
어느덧 그 빛을 잃으시고
손 마디 마디 마디에는
성한곳 하나없이

이제는 모두가 지나온
날들속에 주름만 남으셨네
이제는 여기 저기 아픔의
추억들만 하나 둘 쌓이셨네.

다시는 아니올 아름다움도
이제는 다 가시고 하얀 머리
부르터진 손 마디가
오늘도 내 가슴 후비는데

어머님의 끝 없으신
사랑을 나 어이 다 갚을지
하염없는 눈물만 가슴을
적시는데

어머님의 아름다움
하늘은 아시언만
어이해 다시는 그 모습을
못 볼까나.

이 날도 어머님의 모습에
잠기는 눈 떠 보니 어머님은
아니 계시고 어이 이 가슴에
그리움만 드리우는가.

어머님~~~!!
그리운 나의 어머님!!
이 날도 불효자식
목이 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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