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충남대전본부와 충북선 영동∼단양 직통노선 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 최남단인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을 잇는 열차가 오는 4월부터 운행된다.
충북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충남대전본부와 충북선 영동∼단양 직통노선 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열차 운행은 국토교통부의 운행변경 허가 등을 거쳐 4월 20일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은 동대구∼영동∼대전∼청주∼제천∼단양∼영주로, 하루 2차례 왕복 운행한다. 이동 거리는 총 381.5㎞이며
영동∼단양 구간은 226.4㎞이다.
그 동안 영동에서 단양에 가려면 경부선을 이용해 대전에서 충북선 열차를 갈아탄 뒤 제천 봉영에서
다시 중앙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영동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청주에 도착한 뒤 다시 단양행 버스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지만 배차 시간을 고려할 때
이동 시간이 무려 6∼7시간에 달했다.
그러나 열차 노선이 개통되면 영동에서 단양까지 환승하지 않고 2시간 50분 만에 갈 수 있다.
열차 요금은 1만 4500원이다. 버스보다 1만 900원 적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구·경북 지역 주민이 청주를 방문할 때 경부선을 타고 대전·조치원역에 와
다시 충북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도 없어지게 된다.
청주공항 접근성이 좋아져 공항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영동∼단양 직통노선 열차 운행에 따른 다각적인 수요 창출방안을 마련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국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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