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한 각종 연구에 일희일비해온 애호가들에게 이번엔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커피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들은 미국의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진이 하루에 4~5잔의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면
노년에 알츠하이머병(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쥐들에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일정 분량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실험쥐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을 이겨내는 혈중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의 춘하이 카오(Cao) 박사에 따르면 GCSF는 골수 속 줄기세포를 뇌 속으로 유입시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제거하는 효과를 일으킨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은 커피와 카페인도 아니다.
아직 현대 과학으로 알아내지 못한 커피 속의 ‘어떤 물질’과 카페인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혈중 GCSF의 증가현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연구진은 커피가 가져다주는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원두커피’에 한정 지었다.
인스턴트 커피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와 효과를 보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커피의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를 규명해 낸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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