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코쿤(Cyber Cocoon)족은 무엇이 문제 인가요?

최근 인터넷 발달로 사이버 코쿤(Cyber Cocoon)족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사이버 코쿤족은 무엇이 문제 일까요?

 

코쿤은 누에코치를 뜻하는 영어로 사이버 공간을 자신의 창조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며

누에고치 안의 애벌레처럼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는 세대를 말합니다.

본래 사회적 의미의 코쿤족은 불확실한 사회에서 단절돼 보고받고 싶은 옥망을 해소하는 공간이란 뜻으로

미국에서 사용됐습니다.

 

협의의 사이버 코쿤족은 현실의 불안감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편안하게 사이버 공간을 영유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스트레스 요인을 해소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광의의 사이버 코쿤족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할 위험성이 큽니다.

 

이들은 외부로 나가는 대신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데 자동차에 특수 오디오를 장착하고

음악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한다든가 집에 음악감상실 수준의 음향기기를 구비하고 즐기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 자신의 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접촉하고 배달시킨 음식을 먹으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의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코쿤족은 안정된 수입원을 갖고 있으면서 업무능럭이 뛰어나고 스트레스 등 외부 작극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에는 에너지 재충전의 성격이 짙어 긍적적인 평가를 받지만 코쿤족이 늘어 나면서 조직을 중시하는 전통적 가치관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