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고향 이야기/▶우리마을 이야기

군서농협 옥천농협과 합병

낚시천국 2014. 7. 25. 09:18



옥천농협과 군서농협이 추진해 오던 자율합병안이 최근 각 농협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농협옥천군지부에 따르면 두 농협은 지난 4월 합병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합병에 필요한 절차를 추진,

최근 합병안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얻어 다음달 30일 옥천농협이 합병 조합원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병에 대한 조합원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투표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게 되면

두 조합의 합병이 최종 마무리된다.

두 농협이 합병하게 되면 자산 2800억원, 조합원 5000명의 농협으로 거듭난다.

뿐만 아니라 합병으로 인한 인센티브로 170억원(정부지원금 20억원, 농협중앙회 150억원)을 지원받게 돼

지역농협의 경제성과 안정성 도모,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다양한 지원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 농협은 합병을 통해 사업의 규모화와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유류사업과 들깻잎 및 부추 출하 등

경제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옥천농협 사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옥천군지부 관계자는 "두 농협의 합병이 지역농업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무엇보다 급속히 변화되는 금융환경의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