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고향 이야기/▶우리마을 이야기

군서면 새해 맞이 행사 - 은행리 소공원

낚시천국 2016. 1. 11. 09:04

▲ 군서면 주민들이 소지를 태우며 올 한해 액운을 날리고 복을 빌고 있다.


 

군서면민들은 면사무소에 모였다가 은행리소공원으로 이동해 새해를 맞았다.

면사무소와 소공원은 꽤 떨어져 있지만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은 활기차게 걸어가며 복된 새해를 기원했다.

 

주최측 추산 300명의 주민들은 은행리소공원에서 제를 지내고 면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비록 안개도 심하고 구름이 껴 해를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소지를 태우며 액운을 쫒고 복주를 마시며 덕담을 나눴다.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안성원(64,군서면 은행리)씨는 "요즘은 자연적 변화 때문에 농사짓기가 너무 어려워졌는데

시설화는 아직 뒤쳐져 있어 걱정이 많다"며 "새해에는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민안녕기원제를 지낸 뒤 주민들은 군서면 농민회관으로 이동해 떡국을 나눠먹으며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떡국은 군서면 새마을 남녀지도자가 준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군서면체육회 곽인상 회장은 "군서면민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모두가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더욱 행복하고 부자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군서면에서는 은행리소공원에서 면민안녕기원제를 지냈다.

  


▲ 면민안녕기원제를 지낸 뒤 음복을 하는 것은 제에 참가한 주민의 특권이다.

주민들은 제 음식을 나눠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고향 이야기 > ▶우리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령산휴양림  (0) 2017.11.22
충북문화관광해설사 한명숙  (0) 2016.05.07
옥천 명가웨딩홀  (0) 2015.08.16
군서면 금천리 장령산 자연휴양림  (0) 2015.08.06
군서면 월전리  (0)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