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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찌채비

낚시천국 2010. 5. 7. 08:06

 

 

 

 

 

하늘찌채비에 붕어가 입질하는 모양은 하늘찌클럽 (www.khjji.co.kr )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입질을 본 모습 (케미가 줄을 타고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케미가 줄과 함께 45도 각도로 올라가는 것이다.)
앉은 자리에선 찌가 앞으로 가는 것은 보이지 않고 일반낚시처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의 입질만 보인다.
이것은 시각 적으로 보여지는 것이고 실제로는 대각선 위로 올라간다

 

- 채비간의 거리 -


케미와 케미의 간격은 80cm 전후로 한다.
위쪽이 메인찌 아래쪽이 어신찌
낚시여건이 좋으며 물이 맑은 곳에서는 1m가량을 두나 바람이 많이 불 때는 50cm정도로 짧게 사용한다.

상황에 따라 어신찌만을 달아 사용하기도 하지만 입질 판독이 느리다
그리고 땅위에 케미가 올려져 있을 때는 입질을 보기가 힘들다
찌는 언제나 메인찌와 어신찌가 일직선이 되어야 헛챔질이 작은데 어신찌만 사용할경우 이것이 일직선이 되었는지 잘 모른다


윗바늘
잡히는 월척의 60%이상이 윗바늘에서 나온다.
윗바늘 아래, 위로 있는 멈춤 고무의 거리를 1m전후의 간격으로 벌린다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할 때 1m의 거리만큼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물론 그때도 입질은 아주 깨끗이 들어온다

붕어가 윗바늘을 물고 깊은 곳으로 갈 때도 밑의 멈춤 고무가 낚싯줄 끝까지 미끄러지기 때문에 그동안 붕어는 미끼를 뱉지 않는다
그만큼 챔질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물속에서 멈춤고무가 움직일 때는 마찰이 그의 없이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때문에 붕어가 이물감을 느낄 수 없다


아랫바늘
아랫바늘이 도래에서 놀지 않게 끝고리 씌우기 묶음 법을 사용한다.
팔자매듭을 한 목줄을 도래의 고리에 씌우는 방법


봉돌
봉돌은 0.5~3호 고리봉돌을 사용하며 4칸 이하는 0.5~1호 봉돌을 주로 사용
4칸 이상은 1호~3호까지 사용하나 주로 2호까지만 사용함


멈춤 고무
멈춤 고무는 실리콘 6호를 사용한다.
그 이상이 있다면 7호를 사용하고 싶으나 7호를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만들어 사용하는 것
하늘찌채비에 사용되는 봉돌, 케미꽂이는 시중에 팔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상황에 따른 외바늘 선택

 

 

- 아랫바늘만 사용한 모습 -
수초가 있는 곳에선 윗바늘은 걸림이 심하며 착수가 쉽지 않다
이때는 아랫바늘만 사용한다.
봉돌무게 또한 조금 높게 2호 봉돌 이상 사용하는 게 좋다

 

- 윗바늘만 사용한 모습 -
돌이 많아 걸림이 있는 곳 제방에서 밑 걸림을 줄이기 위해
수몰나무가 있어 외 바늘만 사용해야할 경우 이런 곳에선 외 바늘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윗바늘만 사용한다.


붕어의 식성
붕어는 태어나면서 잡식성으로 태어나지만 점점 자라면서 육식성이 된다.
사람도 태어나면 우유를 먹다가 이유식을 먹다가 밥 먹다가 점차 자라면서 고기를 먹게 된다.


대물은 야행성
어린애들은 밤이 되면 일찍 잔다
성인은 해가지면 눈이 더 초롱초롱해진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갈수록 늦어진다
붕어도 마찬가지다
어린붕어는 주로 주간에 활동하지만 자라면서 야행성으로 되어간다
대물붕어는 조심성은 덜하나 인기척에 아주 예민하다

 

봉돌

하늘찌채비엔 아주 가벼운 봉돌을 사용한다.
봉돌의 착수 음에 의해 붕어를 놀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작은 봉돌에 의한 미미한 파장은 붕어가 미끼착취 본능을 일으켜 오히려 붕어를 더 모으게 한다
하늘찌낚시에 주로 사용되는 봉돌은 0.5 ~1호 고리봉돌이다
이정도의 봉돌이 착수시 일어나는 파장은 붕어를 쫓기보다 오히려 모으게 하는 역활을 한다

하지만 가벼운 봉돌로 포인트까지 채비를 보내기는 쉽지 않다
채비를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윙투척이다
그치만 스윙투척은 참 시끄럽다
인기척과 소음도 조금 발생되고 (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
가장 좋은 방법은 앞치기다


앞치기
채비를 조용히 살짝 투척하기 위해선 앞치기를 해야 하는데 일반낚시 앞치기와는 달리 하늘찌채비의 앞치기는 조금 어렵다
밤낚시를 할때 날아가는 채비가 보이지 않아 미끼가 어디쯤 갔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즉 채비투척 후 채비가 어디쯤 날아갔는지를 모른 상태에서 낚싯대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잡기 힘든 것이다

낮에 앞치기를 해보면 아주 쉽다
채비가 어디쯤 날아갔는지 보이기 때문이다
밤에도 여러 번의 연습으로 감각을 익히면 극복할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이 정면에서만 불어오지만 않는다면 앞치기가 가능하다
만일 바람이 정면에서 불어온다면 앞치기를 할때 봉돌의 무게를 한 치수 더 올려 사용하거나 스윙투척을 하면 된다.


입질
하늘찌낚시의 입질도 일반낚시처럼 찌가 위로 쑥~~ 올라가는 입질이 대부분이다
붕어가 윗바늘을 물고 옆으로 이동할 때는 대각선 옆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위쪽으로 올라간다.


입질의 형태
일반낚시와 하늘찌낚시의 입질 스타일은 비슷하다
8치 이상의 붕어부터 대물붕어까지는 입질이 점잖고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고 끊김 없이 쑥~~ 올라간다.

이런 입질은 어김없이 굵직한 녀석이다
그럼 잔챙이나 잡어의 입질은 어떤가?
10cm정도 올라가서 멈추는 입질
깔짝대는 입질
깔짝대면서 자꾸 올라가는 입질
올라갔다 내려왔다 촐랑대는 입질
이런 입질은 95% 잔챙이나 잡어의 입질이다

산란특수나 가을의 식성이 좋을 때는 대물들끼리의 먹이경쟁에 35가 넘는 붕어가 빠르게 또는 촐랑

그 리게 입질 할 때가 있는데 이것은 그 시기 5%정도에 불과하다
빠르게 쪽-- 올라가는 입질은 5~7치의 성질 급한 붕어일 확률이 높다

 

일반찌낚시의 주의할 점
일반찌낚시의 단점은 채비를 투척시 착수 파장과 소음 케미 불빛 등으로 붕어에게 경계심을 주게 되고

그로인해 대물이 그곳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또한 소음과 파장은 잡어를 모이게도 한다

그래서 새우같이 잔챙이나 잡어가 쉽게 먹는 못하는 미끼로 시간을 벌어서 붕어를 기다려야 하는 반면
하늘찌낚시는 투척시 붕어에게 경계심을 주지 않고 작은 파동에 오히려 호기심을 불러준다
1호 이하의 작은 봉돌을 사용했을 경우 ) 그렇기에 붕어가 올 때까지의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
낮은 곳에 먹이사냥을 나온 대물붕어에게 경계심만 주지 않는다면 떨어진 미끼에 달려들 것이다

하늘찌낚시는 굳이 새우나 참붕어같이 잔챙이나 잡어에 강한 미끼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렁이미끼에 더 많은 입질과 더 좋은 씨알의 붕어를 낚을 때가 많다
특히 산지렁이에 대물의 반응이 좋다
하지만 갈겨니 버들치 같이 공격적인 잡어에겐 역시 새우가 유리하다


장비
하늘찌채비에 사용되는 장비들의 일부는 낚시점에서 팔지 않아 만들어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봉돌 0.5호 고리봉돌은 시중에 팔지 않기에 1호 고리봉돌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야 하며
18호 도래에 고리부분을 때어낸 다음 고리를 분해해서 봉돌을 조립해야 한다.

- 1호 봉동을 반으로 잘라 도래에 연결한 모습 -

이렇게 0.5 ~ 2호 봉돌까지 10개 이상씩 여유분으로 만들어 놓아야하며 3호는 5개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 케미꽂이를 만들어 보자
릴용 4m케미꽂이는 시중에 파는데 3m케미꽂이는 파는걸 아직 보지 못했다?
케미꽂이는 무거우면 안 된다

케미 무개로 충분히 메인찌와 어신찌 사이를 일자로 펴 줄 수 있기에 더 이상의 무게로 붕어에게 이물감을 줄 필요가 없다
3m케미꽂이를 만들기 위해선
3m케미꽂이의 좁은 쪽을 약간 잘라주어 18호 도래의 회전도래부분을 잘린 면으로 넣어서 조립하면 된다.

이렇게 바로 사용해도 되나 라이터로 살짝 녹여 붙여주면 더 좋다
이렇게 만든 케미꽂이는 최소 20개 이상 만들어 두어야 한다.


하늘찌케미가 있는 위치는 일반낚시의 절반에 위치해있다 초릿대 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케미가 잘 보이며 날이 추워도 물속에 있지 않기에 더 밝다
케미는 밝은 것 비싼 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에서 50봉에 6,000원 정도 하는 것을 사용해도 아주 잘 보이며

금전적으로 부담도 되지 않는다

저렴한 케미는를 사용하면 비싼 것보다 어두워서 낚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어둡고 작은 케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바늘
윗바늘과 아랫바늘 여유분을 충분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감성돔바늘 4호 5호 7호가 가장 많이 쓰인다.


아랫바늘
아랫바늘 목줄 길이는 10cm ~ 30cm 사이로 목줄 길이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보통 15cm가 많이 사용된다.

 

윗바늘
윗바늘은 18호 고리도래에 바늘을 연결해 두면 된다.
윗바늘의 목줄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게 10~18cm 정도가 적당하다


메인찌와 어신찌
하늘찌낚시는 메인찌와 어신찌가 일직선이 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채비를 투척해서 언제나 이런 모양이 되어야 한다.


이런 모양이 되려면
채비를 투척 후 초릿대 끝을 약 1.5m 들어 약 5초 후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채비가 착수 후 1.5m를 들었다 다시 놓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채비 투척 후 낚싯대를 뒤꽂이에서 약 1미터 이상 뒤로 빼놓았다가 채비가 바닥에 착

수하면 낚싯대를 제 자리에 옮기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투척 후 초릿대를 1.5m 들고 5초가량 있다가 놓는 것이다
채비를 투척 후 그대로 두게 되면 이런 모양이 된다.

 

- 채비투척과 동시에 낚싯대를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찌가 이런 모양이 된다 -

이렇게 되면 예신 없이 바로 본신이 오기 때문에 챔질 타이밍 시간까지의 간격이 너무 짧다
붕어가 초릿대를 움직일 가능성이 크진다
붕어가 초릿대를 움직이게 되면 미끼를 뱉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하늘찌채비는 메인찌와 어신찌를 꼭 일자로 맞추어 놓아야 한다.


어신찌와 수면과의 높이
어신찌와 수면의 높이는 10cm가 적당하며 깊은 곳을 노릴 경우 수면과 그의 일치가 되도록 맞춘다.
바늘과 어신찌와의 거리는 낚싯줄 길이만큼 멀어서 붕어에게 그의 지장을 주진 않지만 먼 거리에서도

최대한 인기척을 줄이기 위해 10cm정도를 맞추는 것뿐입니다
입질을 멋지게 보고 싶으면 어신찌를 수면과 일치하게 맞추거나 아예 수면에 살짝 잠기게 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더 낮은 곳으로 나올 붕어가 혹시나 그 불빛을 볼까 걱정이 된다.


찌 높이 조절
어신찌와 수면과의 높이 조절은 뒤꽂이로 하면 된다.
뒤꽂이를 올리고 내리면서 조절한다
앞 받침대를 꼽을 때는 일반찌낚시보다 주걱이 좀 더 높게 서게 한다.
섶다리나 체인지 같은 받침틀을 사용하면 하늘찌낚시에 아주 편리하다


일반낚시로의 전환
언제나 하늘찌채비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때에 따라 일반낚시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수초가 많은 곳에선 하늘찌채비의 사용이 불가능한 곳도 있다
이런 곳에 도착해 일반찌채비로 바꾸느라 피크타임을 다 보낼 수는 없지 않는가!
이때는 신속히 채비를 교체 할 수 있도록 무엇이던 원터치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서 보통 때는 찌와 봉돌을 고리에 연결해 다니면 찌에 맞는 봉돌을 잊어버릴 일이 없다
하늘찌에서 일반찌로 교환시 봉돌과 윗바늘을 때어내고 윗바늘 위치에 찌를 달고 봉돌은 아랫바늘 다는 도래에 달면 된다.
쌍바늘을 사용할 경우엔 고리에 봉돌을 달며 멈춤 고무에 윗바늘을 달아 가지바늘이나 쌍바늘을 사용 할 수 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낚시터에 도착해서 포인트를 잡으면 가장 먼저 하는 게 무엇입니까?
포인트가 정해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쿨러에 붕어를 담아 놓을 물을 떠 놓는 것이다
물을 떠 놓으면 이상하게 그날은 붕어가 안 잡힌다며 그런 징크스가 있다는 분도 있다
그래서 붕어가 한 마리라도 잡히면 그때 부랴부랴 물을 떠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가 입질 타이밍이고

붕어들이 포인트로 막 들어오고 있을 때이다

이때 저수지에 쿨러를 넣어 10리터가 넘는 물을 떤다면 그 파장은 붕어를 ?기에 딱 좋다
사람이 물가로 나가서 물을 떠는 행위도 붕어를 ?지만 물을 뜰 때 생기는 파장은 붕어의 옆줄에 너무

쉽게 포착이 되어 그 쪽으로 들어오는 붕어를 다른 곳으로 쫓게 만든다
더 큰 붕어 더 많은 붕어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쿨러에 물을 떠 놓는 것이면 떠 놓은 물

은 미끼를 끼운 후 손을 씻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 되므로 항상 의자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을 뜰 때는 자기 자리가 아닌 그렇다고 남의 자리도 아닌 아무도 낚시 하지 않는 곳에서 물을 떠 와야 한다
낮에도 붕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 보다 그다지 깊은 곳에 있지 않다


방생
낚시를 하다가 방생 사이즈의 붕어가 잡히면 바로 방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방생한 붕어가 크든 작든 그 붕어는 굉장히 긴장한 상태가 되고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깊은 곳으로 냅다 달리게 된다.
이런 모습은 다른 붕어에게 긴장감만 줄 뿐 낚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방생 사이즈의 붕어가 잡혀도 일단 쿨러에 담구어 두었다가 나중에 모두 같이 방생 하는 것이 좋다


붕어는 수압을 느끼는 동물이다
붕어는 찢어지는 고통인 창통은 작게 느끼지만 누르는 고통인 압통은 크게 느낀다.
그래서 수압이 높은 곳 즉 수심이 깊은 곳을 붕어는 좋아하지 않는다
붕어를 잡을 때 손으로 붕어 배를 꽉 잡으면 그 고통에 붕어는 발악하게 되고 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대물붕어를 잡으면 배를 움켜잡지 말고 붕어배 부분에 손을 바쳐서 살짝 들어 땅위로 올려야한다
목줄이 3호 이상이라면 그냥 원줄을 잡아 들어 올려도 40cm의 붕어를 거뜬히 들 수가 있다
이때는 바늘이 잘 꼽혀 있어야 하겠지만 줄을 잡고 드는 게 배를 움켜잡고 드는 것보다 붕어를 떨어뜨릴 확률이 작다
그리고 정말 대형 급의 붕어라면 입과 아가미에 손을 넣어 확실히 포획하는 게 유리하다


주의사항
대물낚시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하나하나의 행동이 모두 모여야 하며 그중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조력이 오래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대물낚시인이 월척을 그다지 잘 잡지 못한다면
그 낚시인이 붕어에게 경계심을 주는 좋지 못한 습관이 하나, 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아주 밝은 케미를 사용한다든가
자리에서 자주 일어났다 앉았다 한다거나
물가에 가보거나
미끼를 끼울 때 꼭 모자등을 앞쪽으로 보고 켜거나
다른 사람의 낚시자리에 자주 왔다 갔다 하거나
물속에 새우가 있는지 불을 비쳐보거나
새우통발을 발 앞에 던져 놓거나
채비 투척 후 초릿대를 물속에 자주 담근다거나 등
여러 행동 중 붕어에게 하나라도 긴장감을 주면 대물의 접근도가 떨어진다.

일반낚시에 있어 무거운 봉돌에 무거운 찌에 방울케미를 달고 거기다 스윙투척까지 하면서 10대 가량의

다대편성을 하며 미끼를 끼울 때 꼭 모자등을 켜서 투척이 끝나 자리에 앉을 때까지 켜두는 습관을

가진 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저수지를 통틀어 그곳이 붕어접근도가 가장 떨어질 것이다
붕어를 잡으려면 오는 붕어를 쫓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붕어가 와야 잡던 말든 할 것이 아닌가.

 

붕어는 크든 작든 무리를 지어 다닌다?
초저녁 피크타임 붕어들이 낮은 곳 가 쪽으로 먹이를 찾아 나온다
이땐 잔챙이 보단 대물들의 식사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몇마리 에서 몇십마리 이상으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붕어들에겐 항상 선두가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러기나 오리가 그러하듯 선두가 움직이는 곳으로 따라간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대물들이 먹이를 찾아 나오는 시간에 잘못된 낚시 행위로 그 선두를 놀래게 하면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버리게 되고 그날의 찐한 손맛도 함께 가 버린다.


일반낚시에서 케미불이 밝으면 잡어가 꼬인다?"
잡어가 많은 곳에서 밝은 케미를 달아 많은 낚싯대를 펴면 잡어는 그만큼 많이 꼬이게 되고 낚시는 어려워진다
그 케미불은 대물붕어의 접근을 꺼리게 만들고 잡어는 더욱 모이게 하여 낚시가 어려워진다
잡어가 케미불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실험해 보았다

밤중에 새우통발 2개를 준비해서 한쪽은 떡밥만 넣고 또 한쪽은 떡밥과 케미를 꺾어 함께 넣어서 던졌다
케미가 있는 통발엔 참붕어 갈겨니 버들치 같은 잡어들이 많이 들게 되고 새우는 별로 들지 않았다
하지만 떡밥만 넣어둔 통발에선 잡어보단 새우가 더 많이 들어갔다
밤에 참붕어 미끼를 채집하려면 케미를 통발에 넣어두면 된다는 얘기도 된다.


바늘빼기
깊숙이 박힌 바늘은 억지로 빼지 말자
하늘찌채비는 바늘 교체가 빠르기 때문에 그냥 바늘을 교체 해주면 된다.
붕어를 바늘이 달린 체로 쿨러에 넣어두면 죽지도 않고 자연적으로 바늘이 빠진다.
하지만 그 바늘을 강제로 빼려고 잡아당긴 다거나 할 경우 바늘을 빼던 못 빼던 그 붕어는 잘 죽는다.

자기가 잡은 붕어가 죽을 때 붕어에게 얼마나 죄책감이 드는가?
차라리 푹 고아 먹는 것이 났지 자기 실수로 붕어를 죽이지는 말자



 

 

               구재웅의 하늘찌클럽 www.khjji.co.kr  대물붕어낚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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