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이지만 군서초등학교 54회 동기들의 얼굴에는 초등학교 시절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마음껏 어리광을 부려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은 은사님들까지 함께 계시니 18일 장령산휴양림에 모인 54회 졸업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33년 전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껏 웃고 떠들었다.
18일 장령산휴양림에서 군서초 54회 동기회(회장 서해석)의 천렵행사가 열렸다.
해마다 잊지 않고 스승을 불러주는 제자들에 대해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이중근(61), 김근섭(60), 이창규(59) 선생님은 '늘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대전에서 무역업을 하며 동기모임을 이끌고 있는 서해석(46) 회장은 "은사님들은 저희들에게
스승이자 부모 그리고 때로는 친구 같은 고마우신 존재"라며 함께 자리를 해 준 스승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 "어쩌면 시내에서 모이는 것이 참석하기엔 더 편할지도 모르지만 동기모임이 잘 되는 것도
다 고향에 대한 향수, 고향을 찾는다는 기쁨이 있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진한 고향사랑을 표했다.
탐방신청자 이상훈준비위원장
옥천신문 정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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