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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서산 급부상

낚시천국 2016. 2. 19. 09:39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 충남에 들어서나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서산 급부상






물밑에서 대체 입지를 모색해온 한국타이어는 전국 지자체의 러브콜 속에서 입지를 모색하다

결국 태안 입지를 후보지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간 네트워크 효율성 차원에서 모든 생산·연구시설이 밀집한 대전·충남의 지리적 조건을 떨쳐낼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정부는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현장대기 프로젝트 6건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결정하면서 ‘태안 기업도시 내 타이어 주행시험장 투자애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투자활성화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기업도시 내 부지 등을 활용한 타이어 주행시험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기업도시 지정 시 부과된 조건과 기업도시 밖의 추가 부지(농지) 확보가 필요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태안기업도시를 지정(2005년 8월)할 때 ‘식량위기 등 국민경제상 필요한 경우

사업지역 상당 부분을 농지로 환원’하도록 한 조항이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타이어의 시설 투자를 위한 부지 확보가 가능하도록 도시개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기업도시 개발·실시계획을

연내 변경하기로 했다. 주변 여건과 환경변화 등을 감안해 농지 환원 조건을 완화하고

기업도시 밖 농지를 추가로 편입하는 한편 기업도시 내 미개발 구역 등을 농지로 환원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첨단 연구시설과 관광·레저가 결합된 미래형 융복합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상주 입지 때의 건립 계획을 더 키워 사업 중단 시기에 나타난 트렌드의 변화까지 접목할 계획이다.


최첨단 자동차 성능을 담보할 수 있는 타이어 개발 R&D센터와 고속주행시험로뿐만 아니라

관광객 전용 드라이빙센터도 구축해 문화가 가미된 R&D 시설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인천공항 인근에서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BMW 드라이빙센터가 그 모델이다.


당초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건립은 120만㎡, 2500억 원 규모였지만 입지는 152만㎡, 투자규모는 3000억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2개의 공장과 중앙연구소(대덕특구 내 테크노돔 건립 중) 등 한국타이어의 모든 생산·연구시설은

대전·충남에 입지해 있는데 그 시설이 하나 더 늘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조만간 태안군과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