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말하는 뚝배기라는 그릇을 조각을 내서 현미경으로 보면 미세먼지 하나 들어가기 힘든 구멍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구멍에 의해서 물이 세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 구멍이 생기는 이유는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것인데 진흙(찰흙)을 이용해서 항아리 모양을 만들고 가열을 해서
항아리를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위에 유약을 바름으로 인해서 방수성을 부여하는건데요.
진흙을 불에 가열하게 되면 그속에 있던 물이 온도에 의해서 수증기로 변하게 되면서 흙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걸로 인해서 무수히 많은 구멍이 생기는 겁니다....수증기가 날라가는 것때문에 말이죠.
항아리를 만드는 과정을 보시면 초벌, 재벌 이렇게 2~3번을 굽는다고 하잖아요.
처음에는 흙만가지고 굽고, 그다음에는 유약을 발라서 굽고, 다음 또다른 약을 바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항아리지만 속에는 무수하게 만은 구멍들이 있는데...그 구멍속으로 공기가 왔다갔다 한다고 하네요.
물이나 그런건 통과를 못할정도로 작은 구멍이라고 합니다.
뚝배기 그릇을 씻을때 세재로 닦으면 안돼는 이유는.
뚝배기 그릇에 세제가 아닌....다른걸로 실험을 해보시면 간단하게 알수있습니다.
집에서 쓰다 버리는 그릇(뚝배기)가지고 그 속에 물(물감과 석은거요....)을 넣고 조금 지난뒤에 깨끗이 닦으신 다음에
불에 가열해 보시면 물감을 섞었던 물이 불에 가열을 하면 나오는것을 보실껍니다.
그럼 위에 쓴글을 보면 물은 통과하지도 못하는 작은 구멍인데, 어떻게 들어갔냐라는 질문이 생기죠.
그것은 삼투압의 원리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무수히 작은구멍이지만 압력이 비교적 낮기때문에 그 구멍에서 물기를 흡수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외 흡수한 물이 열을 가했을때 나오는가 라는 의문이 또 생기실겁니다.
그것또한 삼투압의 원리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열을 가하면 뚝배기의 온도가 상승을 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것이지요.
그로 인해서 물기가 밖으로 나오게 되는것이고요.
그런 이유로 인해서 세제를 사용해서 도자기재질의 그릇은 씻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그릇을 씻을때는 그냥 흐르는 물에 행궈주기만 하셔도 상관은 없고요, 위생문제를 생각하신다면 햇볕에 말리시거나,
쌀씻은 물을 이용해서 씻어도 괸찮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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