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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걷기운동이 좋은것인가

낚시천국 2019. 8. 16. 10:14



왜 걷기 운동이 좋은것인가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낸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4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 그리고 고혈압이다.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1위인 뇌졸중,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뿌리는 뱃살이다.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인셈이다.

 

걷기는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 120㎉, 빨리 걸으면 300㎉까지 열량을 태운다. 죽음의 자객인 뱃살을 빼는데

이보다 좋은 처방약은 없다. 

걷기는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우주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에 최대적은 골다공증이다.

 

무중력 상태가 뼈세포의 생성을 막아 뼈를 바람든 무처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지구에 귀환한뒤 가장 먼저하는 운동이 걷기다. 

이른바 압전(壓電)효과 몸무게를 이용한 뼈강화 훈련이다. 걷기가 골격을 붙들고 있는 근육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할머니의 걸음걸이를 보면 안다. 보폭이 짧고 작은 돌부리에도 쉽게 넘어진다.

하체의 근육이 퇴화해 뇌가 위험을 인지해도 순발력을 낼수없기 때문이다. 

걷기를 하면 근육이 유지될뿐 아니라 만들어지기도 한다.


근력(근육)은 자극을 주면 향상하고 방치하면 금방 위축한다.

지팡이를 짚어야 거동할수 있는 90대노인에게 두달간 걷기 운동을 시켰더니 근력이 70%, 걷는 속도는 50% 빨라졌다는

미국의 연구논문도 있다.

 

우리 몸의 장기에서 근육만큼은 세월을 거스른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다리가 잘붓는 사람에게도 걷기가 특효약이다.

부종은 정맥이나 림프관에 체액이 정체되는 현상 따라서 걸으면서 근육이 혈관과 림프관을 꽉꽉 짜줘 체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부종이 개선된다.



걷기가 달리기보다 좋은것은 운동 손상이 적기때문이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걷는것은 발을 구성하는 26개의 뼈와 114개의 인대 20개의 미세한 근육 그리고 힘줄과 신경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합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런 발을 공학의 최대 걸작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달린다는 것은 다리엔 고문이다.

착지하는 순간 한쪽 발에 실리는 무게는 체중의 2.3~2.8배에 달한다.

 

1㎞를 달릴 때 발이 받는 하중은 무려 16t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이 생기는것은 물론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거나 무릎에 퇴행성관절이 일찍 생길수도 있다.

뱃살을 줄이는데도 빠르게 달리기보다 걷기가 유효하다.

 

문제는 지방과 탄수화물 소모 비율이 다르다는 것

예컨대 달리기를 하면 지방보다 탄수화물 소모량이많지만 걷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로 더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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