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열대야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해 누적된 피로와 강렬한 햇볕 아래 노출된 피부는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다.
요즘 같은 계절, 먹기만 해도 예뻐지는 과일이 있으니, 바로 여름 제철 과일 체리다.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약 2달여 만 먹을 수 있는 체리는 탱글탱글 탐스러운 붉은색으로 모양새도 예쁜데 그 효능은 놀랍기까지 하다.
체리의 붉은 빛을 내는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노화방지는 물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리의 색이 진할수록 더욱 많은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데, 100g의 씨를 뺀 체리에는 약 80~300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체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불면증 예방에 탁월하다.
체리 한 컵(140g, 약 21개)의 열량은 90kcal로 낮고 지방과 나트륨이 없어 노출이 많은 여름,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 박선민 이사는 "미국 북서부 5개 지역(워싱턴 주, 오레곤 주, 아이다호 주, 유타 주, 몬태나 주)은
적절한 일조량과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으로 신선하고 과즙이 풍부한 가장 맛있는 체리를 생산한다"고 했다.
◆체리 색다르게 즐기기
체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플라스틱 백이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 냉동시키면
최대 12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먹기 전에 30분만 해동하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콜릿에 담가두면 더욱 특별한 체리를 맛 볼 수 있고 꼭지와 씨를 제거한 후, 샐러드, 소스 등에 넣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체리 고르는 법
체리는 꼭지가 녹색이고 표면에 윤기가 나고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다. 색이 진할수록 당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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