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물, 커피 묻었을 땐 식초 쓰세요!
▲ 우리 아이 옷의 얼룩도 친환경으로 지운다!
아이가 뛰어놀다가 옷에 얼룩을 묻혀오는 경우가 많다.
얼룩은 잘못 방치하면 없앨 수 없는 경우가 있어 바르고 신속한 처치가 요구된다. 시
중 얼룩제거제를 사용하기보다 친환경적인방법으로 얼룩을 지워보자.
와인얼룩 >>> 베이킹소다 +뜨거운 물
섬유에 와인이 묻었을 때 베이킹소다 가루와 뜨거운 물을 함께 묻힌다. 그릇 위에 와인이 묻은 옷의 부분을 펴고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와인 얼룩에 베이킹소다가루를 듬뿍 뿌린다.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우면 얼룩이 제거된다.
로션·루즈·마스카라·파운데이션 얼룩 >>> 클렌징 화장품
화장을 지우는 것처럼 옷에 묻은 화장품도 클렌징 폼, 클렌징 오일을 바르면 잘 지워진다.
적당량을 발라서 문지르고 따뜻한 흐르는 물에 비벼 주면 깨끗이 닦인다.
김치국물·과일즙· 커피 얼룩 >>> 식초+주방용세제
일반 얼룩은 대부분 기름성분이다. 상대적으로 기름보다 김치국물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김치국물이 식물성 색소이기 때문이다. 포도 즙, 꿀물, 커피 등도 마찬가지다.
식물성색소는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 세제를 만나면 그 얼룩이 더 확연이 고착된다.
김치국물이 묻었는데 세제를 넣고 일반 빨래를 하면, 세제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국물 얼룩은 더 진해진다.
이때는 무조건 세탁하지 말고 산성용액으로 얼룩을 지운 후 세탁한다.
식초에 약간의 주방용 세제를 섞어 얼룩부분에 바른 후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헹구면 70%정도 국물이 닦인다.
그 후 일반세제를 넣고 빨래를 한다.
삼겹살 기름, 샐러드 소스 기름 얼룩 >>> 알코올
기름 얼룩은 물세탁으로 제거할 수 없다. 알코올을 이용해 얼룩을 지우고 세탁한다.
땀얼룩 >>> 에탄올
땀얼룩에는 소독용 에탄올을 발라 닦은 뒤 건조시켜 얼룩의 번짐을 막는다.
껌얼룩 >>> 얼음 + 다리미
껌이 두껍게 묻었다면 비닐봉지에 얼음을 넣어 문질러보자. 껌이 굳어져서 떼기 쉽다.
껌이 옷 깊숙히 묻었다면 종이를 그 위에 올린 후 다리미로 다리면 된다. 껌이 녹아 종이로 흡수된다.
크레파스 얼룩 >>> 베이킹소다 가루
아이 옷에 묻은 크레파스 얼룩은 베이킹소다의 중화작용을 이용한다.
베이킹 소다와 수건을 준비해 베이킹소다 가루를 젖은 수건에 묻힌다. 수건으로 크레용 얼룩을 닦아 낸다.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세탁기에 넣어 본 빨래를 시작한다.
볼펜·매직 얼룩 >>> 알코올 + 주방용세제
소독용 알코올과 주방용 세제를 섞어 볼펜 얼룩에 바르면 잘 지워진다. 알코올과 주방용 세제의 비율을 10:1 정도로 만든다.
알코올의 휘발성 성분이 볼펜이 지닌 색소를 파괴해 얼룩이 지워진다.
여름이면 시원한 휘발성 성분이 있는 물파스를 바르기도 하는데 물파스를 사용하려면 바른 즉시 헹구는 것이 좋다.
방치하면 누렇게 변색될 수 있다.
Tip 홈 드라이 크리닝, 어떻게 다를까?
세탁소의 드라이 클리닝은 드라이 용제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홈 드라이 크리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옷의 드라이 클리닝 표시는 반드시 세탁 전문 업소에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성세제나 드라이 클리닝 세제로 손세탁을 해도 무방하다.
면· 혼방섬유는 중성세제, 울이나 실크 혼방은 드라이 클리닝 전용 세제를 이용한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다.
업소의 드라이 크리닝은 얼룩을 하얗게 제거하지 못한다. 겨드랑이 땀 얼룩이 있는 정장을 드라이를 맡기면 때가 안 빠지고 그냥 온다. 홈 드라이 크리닝은 깨끗이 때가 제거되는 반면 니트, 알파카, 실크 블라우스 등의 정장 소재는 물속에 들어 있을 때
수축, 변색 등의 문제가 많아 위험하다. 때문에 전문 업소에 맡기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홈 드라이 세제 하나를 구입하면 옷 3~40점 정도 세탁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홈 드라이 크리닝 방법은 물에 세제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 주고 깨끗하고 따뜻한 물에 한번 헹군 후 잘 말린다.
실크 소재를 홈 드라이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실크는 머리카락 같은 구조여서 가볍게만 흔들어도 때가 빠진다.
건조 시 의류를 펴서 평평한 곳에 자연 건조시킨다.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으니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벼운 세탁물은 마른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빼고 두꺼운 것은 탈수기로 탈수한다.
업소에서 드라이 크리닝을 했던 옷을 홈 드라이하면 물에서 악취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니 놀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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