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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속뜻은?

낚시천국 2020. 2. 19. 08:08





두번째 절기, 우수(雨水)


24절기의 두번째 절기.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으며, 입춘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이다. 음력 1월 12일이다.

흔히 양력 3월에 꽃샘추위라 하여 매서운 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이 맘 때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튼다.

예로부터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라는 말이 있다. 태양의 황경이 330 에 올때 우수입기일(雨水入氣日)이 되는데,

음력으로는 정월 중기이다. 옛날 사람들은 우수입기일 이후 15일 동안의 기간을 삼후(三候)로 5일간씩 세분하여

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즉 첫 5일간은 수달(水獺)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다음 5일간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마지막 5일간은 초목에 싹이 튼다고 하였다.  한편, 우수 무렵이 되면 수달은 그동안 얼었던 강이 풀림과 동시에

물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한다. 원래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간다.

그렇게 되면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마지막 5일간 즉 말후(末候)에는 풀과 나무가 싹이 튼다.



24절기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이십사절기의 하나인 우수는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2월 19일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330도인 때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우수는 빗물이라는 말인데 우수에 관한 속담이 있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24절기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배워보실까요.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우니라나 북쪽인 평양 대동강에는 봄이 늦게 오는데요.

그래도 아무리 봄이 늦게 와도 입춘이 지난 보름 후 우수 한달이 지난 경칩이면 얼음이 녹고 풀리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전역에 겨울이 물러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는 속뜻이 있습니다.

우수는 이렇게 봄기운이 서리기 시작하는 절기입니다.

풀과 나무가 깨어나게 됩니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질 때도 있고 눈이나 비가 올 수도 있으나

하루 이틀 지나면 봄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낼 주말부터 날씨는 포근하다고 하네요 그 여세가 우수까지 가서 따뜻한 우수가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우수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우리조상님들의 지혜가 묻어있는 24절기 생각할수록 신기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시기시기마다 알아낼수 있는지요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었던 시절 그리고 생사가 걸려있는 시절에 이런걸 아는것이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서

24절기는 상당히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겠지요.
24절기중 두번째인 우수는 눈이녹아서 비가 된다는 날이니 곧 날이 풀린다는 의미겠지요

우수 경칩에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말도 있답니다.


잠깐의 꽃샘추위만 가시면 이제 정말 봄이 올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그런데 오늘은 눈발이 하루종일 강하게 내리고 있어요

봄은 멀기만 한걸까요.


그래도 어디선가는 푸릇푸릇새싹이 돋아나고 있겠지요

며칠뒤 다가오는 24절기중 우수에는 더많은 생명들이 얼어버린 땅을 뚤고 나오겠지요.

언땅을 녹이고 내려오는 시냇물처럼 이젠 추운 겨울처럼 마음에 근심이나 걱정이 있던분들도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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