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잘 풀리는 가족문화/▶부부의 교훈

남편이 이뻐 보일 때

낚시천국 2008. 12. 16. 10:24



남편이 예뻐 보일 때


·*친정에 간다고 하니까 29만7천원짜리 정관장 홍삼을 사다 주었다.
·*하루 종일 아기 봐준다며 일요일 하루 휴가를 줄 때.
쇼핑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서점에도 간다.

·*출장갈 때마다 촌스럽지만 선물 사올 때.

·*기차표 예매해놓고 콘도 예약해놓은 뒤 짐싸라고 할 때.

·*작년 설날 임신중이라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남편 혼자 걱정 말라며 큰소리를 치고는 시댁에 갔다.
  시댁이 있는 동네는 집성촌으로 온 동네 어른이 알고 보면 친척.
  남편은 완고한 동네어른들 구워삶아 야단 안 맞게 해주었다.

·*입을 옷이 없냐며 카드로 옷을 사줄 때.

·*뚝딱뚝딱~ 오래된 친정집 갈 때마다 보수가 필요한 곳 손봐준다.

·*아기를 위해서 감나무와 사과나무,
  목련 묘목을 사서 트렁크에 싣고 왔을 때.
  시골 시댁에 가서 심어놓았다.

·*팔 걷어붙이고 설거지 해줄 때.

·*맛없는 김치 맛있다고 먹어줄 때.

·*친구들 앞에서 음식솜씨 좋다고 칭찬해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