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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는 가족문화/▶가정의 감동

꽃 도둑과 가위

낚시천국 2008. 12. 12. 13:16





꽃 도둑과 가위


발명가 에디슨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자기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정원에 가 본 에디슨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정원이 엉망으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밤 사이에
꽃 도둑이 들어와 꽃을 따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손으로 닥치는 대로 꽃을 따서
줄기가 상한 것도 있었고
심지어 뿌리가 상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디슨은
집안으로 들어가 종이를 찾아 이렇게 썼습니다.

"꽃 도둑님,
앞으로 꽃을 꺾으실 때는 부디
가위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메모지를 가위와 함께
정원이 잘 보이는 곳에 메달아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 날
이러한 회신이 적혀 있었습니다.

"집 주인님,
매달아 놓으신 가위는 잘 들지 않습니다."
부디 숫돌에 잘 갈아서 매달아 놓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얼마나 여유로운 모습입니까?

물론 그 이후로는
정원의 꽃도 하나도 상하지 않았고
그대로 온전하게 되었답니다.

속이 상했다고 가시 돋친 말을 하면
결국은 그 말이 내게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은혜롭고 덕스러운 말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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