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퍼온글-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다라고 봅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빌며
얼마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한해가 간다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희망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말연시 유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연구소 낚시동호회 이상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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