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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스스로 달리는 전기 바퀴’ 개발

낚시천국 2009. 11. 29. 08:25

 

자동차의 기본 기능을 대부분 내장한 '전기바퀴'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쉐린은 10월 2일 파리모터쇼에서 모터와 서스펜션 등 주행 관련 부품을 휠 안에 내장한

액티브휠(Active wheel)과 이를 장착한 벤튜리볼티지(Venturi Volage)차량을 선보였다.

 

'액티브 휠'을 장착하도록 설계한 차는 엔진, 변속기, 구동축,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기존 부품을 장착할 필요없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만 내장하면 된다.


각 휠에는 30kw(40마력)의 전기 모터가 내장돼 있어 4바퀴를 더하면 총 160마력의 힘을 내게 되는 셈이다.

 

                                        

 

 

 

서스펜션은 스프링을 이용한 기본 서스펜션 외에도 전기 장치를 이용한 엑티브 서스펜션을 통해

노면과 주행상황에 맞는 서스펜션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쉐린측은 자사가 개발한 '액티브휠'을 장착하면 장차 차량 디자인, 에너지절감, 오염감소, 안전성,

승차감 등에서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벤튜리볼티지 차량은 매우 개성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 주요 부품을 제외할 수 있어 차량 디자인의 제약사항이 없으므로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미쉐린측은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들과도 접촉해 제품소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제 휠 안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고성능 차량은 일본 게이오대에서 만들어 유명해졌다.

게이오대에서 만든 시속 160km까지 가속 시간이 7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가 시속 370km에 달한다.

바퀴는 무려 8개다. 바퀴 수를 늘리면 힘을 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