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협 조합원 이상은씨가 수확한 깻잎을 출하하기 위해 포장하고 있다. - 군서초 서화인
깻잎이 농가소득 향상 효자됐어요 군서농협, 품종 단일화·발효액비 공급…작년 매출 33억…농가당 3,000만원 수익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모두 농협 덕분이지요.” 충북 옥천 군서농협(조합장 곽인상)이 깻잎을 농가의 확실한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서농협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부 농가에서 제한적으로 재배하던 깻잎을 조합원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5~2006년부터 작목반을 보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이에 따라 지금은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할 만큼 재배규모가 확대됐고, 높은 수취가를 기록하며 확고한 소득작목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군서농협은 다른 지역의 깻잎과 품질 차별화를 위해 단일 품종을 보급하고 생산비와 유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