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식후에 몰려드는 잠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곤 한다.
잠을 쫓는 방법에 관심이 갈 정도로 한낮에 몰려오는 잠 때문에 고민이라면 낮잠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직장인들 중에는 점심시간 이후 몰려오는 식곤증과 싸우다 보면 어느새 2~3시간을 비생산적으로보내기도 한다.
졸음이란 인체가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하라는 뇌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생리적으로 숙면을 취한 날도 깨어난 뒤 7~8시간 뒤엔 졸음을 느끼는 게 생리적 현상이다.
이처럼 눈꺼풀이 무거울 땐 잠시라도 눈을 붙이는 게 심신건강엔 득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과학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엔 낮잠이 좋은 학습 및 장기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이 실렸고,
하버드대학과 아테네 메디컬 스쿨은 30분쯤 낮잠을 자면 심장병으로 쓰러질 확률이 37%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나 낮잠도 잘 자야 보약이며, 마냥 자다간 오히려 생체 리듬이 교란돼 피로가 가중될 위험도 있다.
그렇다면 낮잠 어떻게 자야 효과적으로 자는 걸까?
첫째, 적정시간은 20분 안쪽으로 잔다.
깊은 잠까지 가는 시간인 20분을 넘기면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 억지로 깨어나게 될 경우, 오히려 개운치가 않다.
둘째, 식후 바로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낮잠을 자면 살찐다는 말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낮잠을 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게 아니라,
칼로리를 섭취하고 소모하지 않은 채로 잠에 든다면 살이 찔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잠깐을 자더라도 제대로 자야 한다.
밝은 곳보다는 어두울수록 좋고, 책상 앞이 아닌 휴게실이 좋다.
넷째, 낮잠 자기 전 커피는 마시지 않는다.
카페인은 수면 리듬을 방해한다. 점심 메뉴로 지방•당분이 많고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잘 깨야 한다.
깨어날 때 벌떡 일어나지 말고 기지개를 켜며 천천히 일어난다.
자고 일어난 후 잠을 깨기 위해 세수를 하는 것은 각성 효과가 10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아 의외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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