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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우럭낚시 채비와 방법

낚시천국 2019. 11. 14. 14:35

 

 

 

1. 입수와 출수  
대상어를 낚고 못낚고의 상황은 선장의 역활이 80% 이며 꾼님들의 역활이 20%정도로 차이가 있을만큼

선장의 지시에 맞춰 호흡함에 중요성을 갖습니다.
선장의 지시는 입수 신호와 출수신호가 제일 많으며 이 신호는 제일 중요시 해야하며 선장의 신호에 따르지 않고

혼자서 멀리 던지거나 늦게 넣어서는 않됩니다.

 

이유는 해당 포인트가 작거나 대상어가 입질을 주는 영역이 작을때 멀리 던지면 추가 포인트를 이탈 하게 되며 늦게 넣을시도 이러한 현상과 다른 분과 줄 엉킴으로 다른분께 피해를 주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출수 신호가 있은 직후 입질을 받아 후킹을 하기 위해 늦게 올리는 분들은 다른 분들의 낚시 시간을 잘라먹는 격으로 선장님의 출수 신호는 신속히 올려 주셔야 합니다.
 
☞ 주의 
낚시줄이 엉켰을 때 다른분들의 원줄은 절대 끊으면 안됩니다.

합사의 경우는 가격도 비싸지만 원줄이 끊기면 그분은 더이상 낚시를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감히 자신의 채비를 잘라서 엉킨줄을 풀어야 합니다.  
 
2. 미끼끼는법  
청갯지렁이 : 놀래미 광어를 잡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우럭낚시가 잘안될 때 잡어 손맛이라도 느끼기 위한 요량으로 쓰시면 됩니다. 

지렁이는 옆구리에 바늘을 찔러 입으로 바늘끝이 나오게  낍니다.

옆구리 아랫부분은 그냥 치렁치렁 하게 두셔야 고기가 잘뭅니다. 
 
미꾸라지 : 우럭과 광어  
미꾸라지는 입으로 바늘을 찔러 미꾸라지 뒷통수로 바늘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꾸리지가 채비와 나란히 입수되어 빙글빙글 돌지도 않고 채비를 엉키게 하지도 않습니다.

간혹 배쪽으로 관통시키는 분이 있는데 이는 채비를 엉키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 참고  
채비에 미끼낄때 윗쪽은 반드시 미꾸라지를 낍니다. 

지렁이 끼면 절대 우럭 못잡습니다.  아랫쪽은 지렁이를 낄수 있는데 우럭외에 다른고기를 잡고자 할때 낍니다.

아랫쪽은 미꾸라지와 지렁이 둘다 다셔도 됩니다.   

어두컴컴한 심해에선 미끼들 몸에있는 인이 빛을 발하여 고기를 유혹한다고 합니다.

싱싱할때 그 빛이 많이 나기때문에 미끼는 자주 갈아줄수록 좋습니다.
 
3. 고패질 요령
고패질로 고기를 유인한다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고패질은 바닥을 확인하는 수단일 뿐이지 고기를 유인하는 방법이 절대 아닙니다.

계속하여 들었다 놓았다하는 꾼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먹이감이 사정거리에 들어왔을때 먹어치워야 되는데 먹이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

고기들이 먹이를 먹어 치우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고패질 회수를 줄이면서

바닥의 지형을 확인하는 수단으로서 만의 고패질을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오니 참고바랍니다. 
고패질에는 낚시의 종류에 따라 여러방법이 있지만 일반 우럭배의 갯뻘 또는 여밭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갯뻘

입수후 바닥이 확인되면 추를 바닥에 닿을듯 말듯 한상태로 조류에 흘립니다.

고패질은 10~15초간 흘리다가 바닥확인을 위해 살짝 해주면 됩니다.

빈번한 고패질은 오히려 고기를 쫓는다고 하는군요. 

-여밭

갯뻘과 달리 잦은 고패질로 채비를 안전하게 보존하는게 중요합니다. 
 
☞ 참고 

고패질할때 추를 바닥에 쿵 쿵 하고 놓으면 그날 낚시는 황~ 입니다.

항상 바닥에 닿을때는살그머니 놓아야 합니다.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고패질 할때는 바닦에서30cm가 적당 하다고 합니다.

*고기가 물렸을때
낚시대를 살짝 들어주고 약간 감아서 입에 확실히 걸어둔뒤 큰 입질이면 올리고

작은 입질이라면 쌍걸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일타쌍피가 가능할 것입니다.

4. 물때
조금 물때에 고기가 잘잡히는 이유는 심해 조류가 약해져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천에서는 물때를 조금을 전후로 좋은 물때라고 합니다.

 

보통 음력 7-13일 22-28일 정도에 출조하면 좋은 조황이 있답니다.

(요즘은 물때에 큰영항을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황금물때에 공칠때도 많고 오히려 사리물때에 조황이 좋은경우가 많답니다)

5. 잡은고기 신선도 유지
고기를 잡으면 즉시 피를 빼야합니다.

피는 아가미 사이로 칼을찌르며 되는데 그부위에 심장과 대동맥정맥이 있어 잔인하지만 푹~ 찔러 놓으면

나중에 회를 칠때도 살도 깨끗하고 싱싱합니다. 산채로 아이스박스에 담아두면 고기가 스트레스 받아

육질이 거칠어지고 회살에 온통 피가 절어서 맛도 육안도 별루입니다.

쿨러에 넣는 얼음은 집에서 페트병에 얼려 오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일반 얼음은 아이스박스

내에서 녹기 때문에 녹은 물(민물) 과 바닷고기가 만나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비린내도 많이 나고요)

얼음을 강하게 얼리는 법은 소금물로 얼리면 오래가오니 참고 바랍니다.

각자 페트병얼음 준비하시고, 일반 얼음은 신진도 낚시점에서 공동구매토록 하겠습니다.

 
6. 기타장비
낚시채비 (자세 + 봉돌 + 채비)는 출조점에서 공동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추는 물때에 맞추어 선장님이 권하는걸 사용하면됩니다. 통상 80호 100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번 출조시 전용낚시대 및 전용릴(장구통릴)이 없으신 분들은 “자세”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자세”가 무엇인지는 이미 잘 알고 계실것 같아 설명은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