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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 54회 동창회/▶동창회 행사

군서초 특별한 91회 졸업식-서화인

낚시천국 2014. 2. 22. 16:03

 

 

 

 

 

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정창영)에서는 퇴색되어가는 졸업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20일 가족과 함께하는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특히 군서초의 졸업식은 군서초등학교 동문들과 군서면 기관단체에서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가. 가족별 테이블을 배치하고 졸업생들이 6년간 애쓰신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 갖기.

나. 졸업생에게 학교에서 개인별로 도장 증정.
다. 선생님들은 졸업생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 책 1권씩 증정.
라. 학교에서 학부모님께 감사장과 선물 증정.
이번 졸업식이 기존의 졸업식과 다른 점은 졸업생과 부모님이 함께 졸업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별로 테이블을 배치하고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달함으로써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졸업생들 개개인에게 도장을 선물해 줌으로써 졸업생들이 처음으로 자기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6학년 학부모님은 “첫 아이의 졸업식이라 더욱 설레였는데, 가족별 테이블에 아이와 함께 앉아

졸업식에 참여해보니 더욱 뜻 깊고 졸업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이 6학년 졸업을 잘 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부모들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주시는 등 여러 가지로 작년과 다른 특별한 졸업식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끝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이런 졸업식을 만들어준 군서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군서초 6학년 신명현 학생은 “서화관에 준비된 가족테이블에 앉아 가족들과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을 함께 하니

졸업이라는 말이 더 깊이 다가왔고, 순간 울컥했다. 그리고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께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1권씩의 책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며 작년과 다르게 가족들과 함께 앉아서 진행된 졸업식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정창영 군서초 교장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별도의 자리에 앉아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졸업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은 그간 아이들 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조금 특별한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졸업식으로 인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군서초등학교에서의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군서초의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학교의 전통을 이어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졸업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