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바빴네요.
날씨도 변화무쌍 했죠. 바쁠 때마다 생각이 나지만 바쁜 것 자체로는 참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왜 바쁜지 생각을 늦추면 서슬퍼기도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바뻐야 하는지, 무엇을 위하여 바뻐야 하는지...
우리의 바쁜 삶은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되기 위한 것이어야 겠죠.
우리 모두는 학문, 부, 명예, 권력을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내가 무엇이 되기 위하여 존재하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는 없죠.
수단을 인생최대의 목표로 사는 삶은 겉으로는 가장 성공한 것 같으나 사실은 가장 비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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