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잘 풀리는 가족문화/▶가정의 감동

그리운 어머니

낚시천국 2017. 5. 7. 09:54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때 눈물속에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5월8일 오늘 어버이날을 위해 어머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어머님 마음속에 사랑을 담아드리려 함니다

어머님 날낳으실때 배가 아파 울어셨다

어머님 날 낳으시고 아들 되었다 기쁘하셨다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 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들을 감싸 안는 어머니

당신의 고통속에 생명을 받아 이 만큼 자라온 날들을

깊이 감사 할줄 모르는 우리의 무뢰함을 용서 하십시요

 

기쁨 보다는 근심이 만남 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님의 언덕길에서 햐얗게 머리푼 억세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가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때 눈물속에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담요 한 장속에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누웠다다

한참만에 아버지가 꿈적하며 뒤척이신다

혼자 잠드는게 미안해 나도 꼼지락 돌아 눕는다

밤이 깊어 가는데 아버지는 가만히 일어나

내 발을 덮어주시고 다시 조용히 누우 신다

그냥 있는게 뭣해 나는 다리를 오모렷다

 

아버지 ________ 하고 부르고 싶었다

그 순간

자냐 ? 하는 아버지의 쉰듯한 목소리

------- 네

나는 속으로만 대답햇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아빠 사랑해요

아버지 고맙습니다 일것이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이말은 여보 사랑해요라는 말 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말이니까

단 한 마디 일지라도 그것이 진실이라면 가슴 깊은곳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어린 말이라면 그 아름다움을 그 누가

감히 헤아리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