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 부담에 직장인들의 허리가 휠 지경이다.
물가상승 효과를 감안한 실질임금은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자린고비`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저축 한푼 하기 힘든 실정이다.
그 자린고비 생활의 하나로 카드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가 내놓은 수십종의 카드들을 잘 살펴보면 생활비 절감에
강점을 지닌 카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비 특화카드'라고 부를만한 카드들이다.
외환카드의 `넘버엔 Epass 카드'는 대중교통비 절감에 그만이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번 탈 때마다 100원(주말 200원)씩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월 2만5천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끔 밤 늦게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 티아라'를 권할 만하다.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하면 보통 월 5만원 내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치솟는 밥값에 고민이 많은 월급쟁이들은 씨티은행의 `씨티 클리어 카드'가 제격이다.
전국의 모든 음식점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아 월 1만원까지 밥값을 절약할 수 있다.
알뜰주부라면 KB카드의 `국민 와이즈 홈 카드'에 눈독을 들일 만하다.
전국 1만4천여개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는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납부하면 관리비를 10% 할인해 준다.
보통 월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4월 출시후 관리비 절감에 그만이라는 입소문이 나 가입회원이 벌써 10만명에 달한다.
교육비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신한카드는 `신한4050카드'를 내놓았다.
입시, 외국어, 음악, 미술, 외국어, 유치원 등 전국 1만4천개 학원에서 1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가능액은 월 2만원이다.
핵심 포인트는 자신에게 맞는 하나 또는 두 개의 카드를 잘 선택하는 데 있다.
신용카드 특성상 이 카드들도 전월 이용실적이 20만~30만원은 돼야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월 이용실적이 60만원 가량 되는 직장인이라면 교통비와 식비 절감에 강점이 있는
카드 2장을 각각 30만원씩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월 1만원이나 2만원이 적은 돈이긴 하지만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절감을 위해
`자린고비' 생활을 꾀하는 월급쟁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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