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많고 탈도 많은게 찌맞춤입니다.
영점 찌맞춤은 중국붕어 때문에 발전된 찌 맞춤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붕어의 미약한 입질때문에 그걸 대상어로 잡다 보니까
토종붕어의 습성인 힘찬 찌올림 때문에 더욱 선호하게 된것이라 듭니다.
찌가 비싸거나 아무리 싼찌라도 영점이 맞는게 있고 안맞는게 있답니다.
짧은대로 긴찌를 사용하시면 투척할때 원줄에 꼬임의 문제가 발생하니
대길이에 맞추어 쓰는것도 유념 하셔야 합니다.
영점찌맞춤
-원줄에 케미부터 달것은 다 부착합니다.
-수평맞춤을 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수면에 케미 하단에 맞춤을 합니다.
-케미를 떼어낸 후 찌 몸통위에 찌톱이 올라올 때까지 봉돌를 깎습니다.
-케미를 다시 부착을 하면 케미의 무게로 찌가 밑으로 쭉내려가서
처음에 맞추었던 케미 하단까지 올라 올수록 정말 좋은찌 입니다.
찌 맞춤이 되었으면 수조의 뜰망으로 천천히 들어보시면 찌가 어느정도 까지 올라오다
바늘의 목줄이 휘어지면서 더이상 찌가 올라오지 않는점이 그찌의 좋고 나쁨을 알수 있는것입니다.
찌가 몸통까지 목줄이 휘어지지 않고 올라오면 그 찌가 자신에게는 명품찌로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되고
이렇게 좋은 찌라 생각이 되면 다른 채비로 변형을 해도 그 찌의 효과가 좋다 하겠습니다.
아니면 비싼 찌라도 바꾸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현장 찌맞춤을 한번 더 해보시길 권합니다.
또다른 유동채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