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참 빠르다라는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동창회 테마 수학여행을 간다고 분주하게 준비하고 연락하고 하였는데 말입니다.
올 한해 친구님의 동창회에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참으로 바쁘게 달려온 듯 합니다.
무엇을 잃고 무엇 때문에 괴로워 했는지 생각하기 보다는,무엇을 이루고 무엇 때문에 행복해 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감사한 일만을 생각하니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임을 알겠더군요.
이런 행복은 아마도 친구님들이 있었기에 주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배경이번 송년 테마 수학여행은 당초 구정 모임에서 김병섭친구가 발의 했던 사안으로
당시에는 동창회가 이제는 확고히 자리잡았고 해서 힘든 여행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한번 테마 여행을 가지는것도 좋겠다 라고 잠깐 동안이지만 이야기가 오고갔던 것이며
단순히 실내에서 마시고 노는 것보다 추억이 남는 테마 여행을 선택하기로 하였답니다.
※내용동창회에서는 지난 28-29일(1박) 여정으로 진주, 삼천포, 하동, 남원일대로
추억의 테마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54회 동창회가 추억의 수학 여행을 떠나봅니다.
드디어 수학여행을 떠나기위해 대전 충무체육관 입구에서는 삼삼오오,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을 위해 차안에서 먹으려고 많은 음식들을 꺼내놓기 시작합니다.
덕종총무가 음식과 먹거리 모두를 준비 하였을텐데 수고스럽게 준비했냐고 묻습니다.
그래도 가져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버스가 예정보다 30분 늦게 출발하여 가는동안 돌아가며 인사말을 전합니다.
어느덧 기대감과 설레임을 않고 진주 촉석루에 도착합니다.
처음으로 찾아온 곳이라며 몇몇 친구들은 이곳저곳을 약 1시간에 걸쳐 관람을 하였으며
18:시경 기대하던 회 석식을 갖습니다. 모두들 먹느라 한동안 이야기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임원진들이 돌아다니며 술잔을 건네줍니다. 많이 먹어라 라며
이윽고 1일차 숙소에 배정을 위해 남해대교로 출발합니다.
숙소 배정이 끝나고 일부는 어디론가 노래방으로 찾아가고 일부는 차가운 물이라 그런지
고기는 잡히지않고 주변 인근에는 오징어가 다수 잡히고...일부는 배고프다며 요기하러 나가기도 합니다.
자정쯤 숙실로 이동했는데 비내리는 겨울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구는 아내에게, 어디에다 통화하는 친구! 그래도 정겨운 이야기를 주고,받고 술잔을 건네고 계속 이어지다
새벽쯤 모두 잠을 청하기로 했으며 다음날 본 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고 2일차 하동 화개장터로 이동합니다.
뭐니 해도 장날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파전에 동동주가 1시간을 즐겁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남원 광한루에 도착합니다.
단체사진도 담아보고 일부는 계속해서 한참을 관람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먹을때는 좋습니다. 많이 돌아다녀서 점심은 추어탕으로 했습니다.
어느덧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한채 버스는 대전으로 출발합니다.
※후기돌아오는길에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항상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분위가 조용합니다(아래참조).
아무튼 동창회 행사만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번 참석을 해주었던 많은
붙박이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해 미얀하다고,
잘 다녀오고, 좋은 추억 담고 오라는 격려와 안부의 전화, 문자등 어느때보다 많았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런게 동창회에 관심과 사랑으로 인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창회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한 추억의 테마 수학여행 이었습니다.
매번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대치는 날로 높아만가고 그 현실에 따라주질 못하는것 같습니다만
먹거리와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잘 대처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것은 없었는지요.
놀러가면 좋은것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집떠나면 어딘가 고생인가 봅니다.
어찌되었든 아무런 사고없이 모두가 즐겁게 잘 다녀왔고,
오가는길 내내 지루하지 않게 많은 웃음거리를 제공해준 김재문친구 수고 많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놀러 가는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좋은가 봅니다.
조용한 가운데 모두들 돌아가며 한마디씩 전합니다.
모두들 오늘 참석하기를 정말 잘했고 이렇게 일정을 준비하고 수고해준 서해석회장, 육덕종총무,
김재문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지는 못해 다소 아쉬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참석해준 친구들 반가웠고, 즐거웠다 라고 합니다.
송년회라 하면은 실내에서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보다 년중 1회로 떠나는것도 참 좋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멀리 울산에서 태희,정애친구 서울에서 오전9시 출발하여 5시간에 걸쳐 달려와준 와54 양기선회장외 일행등
넘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바쁜일정에 함께 출발하지 못해 밤늦게 합류하여 당일 오가느라 고생한
홍광선친구 비오는 날씨에 고생했습니다.
그외 인근에서 참석해준 모두에게 감사히 생각하며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유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서해석회장이 전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갖은 추억의 테마 수학여행을 위해 임원진이 약 1개월에 걸쳐 준비하고 일정을 잡고 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협조해주어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는 생각에 설렘임인지 잠못이룬적도 있었으며 아쉬움이 있다면
바쁜 일정이 있겠지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오늘 참석한 우리들은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담고 돌아 간다고하니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끝으로 오늘 바쁜일정에 참석해준 친구님들 그리고 54회 모든친구님들 유익한 연말 잘 보내시고
계속해서 건강유지하여 좋은 추억 가져가도록 모두가 건강에 유의 합시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오가는길 안전운행을 해주신 대원관광 기사님에게도
동창회를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2009년도 추억의 송년 테마 수학여행기를 접습니다.
※안건상정 및 의결
Q:2009년도 동창회 활동 결산 보고의 건
A: 행사마다 회비 및 찬조자 명단을 정리해 줄것(회계감사)
Q:회칙
제 9조(임 기)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회장과 총무이사는 연임 할 수 없으며, 그 외의 임원진은 상황을 고려 연임 할 수 있다.
A:회칙의 원안대로 추진함에 있어 동창회 활동과 운영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아
일부 수정을 하여야 한다라는것에 모두가 공감하여 만장일치로 의결되어 수정토록 하였습니다.
(회장과 총무이사는 연임 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임원진은 상황을 고려 연임 할 수 있다.)
Q:임원선출(회장 및 총무이사)
개정된 회칙 제 9조(임 기) 임원의 임기는 연임할 수 있다
회장 과 총무이사는 연임 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임원진은 상황을 고려 연임 할 수 있다.
A:임원선출은 모두가 공감하여 회칙에 의거 구성된 현 임원진이 연임하는 것으로 의결이 되었답니다.
해서 이시점부터 발휘가 되겠습니다.
Q:명예회장
제 6조(임 원) 동창회는 다음과 같이 임원을 둔다.(명예회장: 별정)
① 회 장 : 1명
② 부회장 : 5명(남2,여3)
③ 감 사 : 2명
④ 총무이사 : 1명
⑤ 카페 운영 및 홍보이사 : 1명
⑥ 운영이사 : 10명 이내
A:회칙 원안에 명예회장은 별정으로 되어 있으나 회장에서 임기 만료시 자동으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
Q:2011년도 6개기수 동문가족 체육행사(주관)
A:안건에서 가결된 현 임원진 인계진행
Q:2010년도 동창회 활동계획
A:-은사님 자주모시기 (은사님 정년퇴직)
-4월-6개기수 체육대회
-6월-총동문행사
-7월-천렵
-12월-동창회 총회 및 송년모임
※참석자
전충삼,강병국,육덕종,김기선,박종화,유재득,김재문,이상훈,서해석,곽근상
양기선,연규학,연태희,이재일,정균회,홍광선,김동진,서민각,강용단,배정애
박찬희,김순란,홍기정,이미용,이정훈,곽영순,김희영,서정민,김형례이상 29명이 다녀왔습니다.
‘군서초, 그대의 영원한 자랑이듯 그대 또한 군서초의 자랑이어라’ 라는 문구가 새삼 무겁게 느껴집니다.
얼굴만 보아도 힘이되는 소중한 친구님들, 얼마남지 않은 올해 좋은 결실을 거두시고, 유익한 연말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친구님들 가정마다 늘 사랑과 행복의 웃음이 넘치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군서초등학교 54회 동창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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