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군서면 월전리 재건산 기슭의 미선나무 자생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보존과 자생지 보호를 위해 다음 달 충북도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에 재건산 일대의 식생환경 조사를 의뢰해 국내 미선나무 군락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인 1만 2927㎡의 규모에서 450여 그루의 미선나무 군락지를 확인했다.
미선나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등급으로 물푸레나뭇과 수종으로 한반도 고유종이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는 국내에는 영동 매천리, 괴산 장연면 송덕리·추점리, 괴산 칠성면 율지리 등
충북 지역 4곳과 전북 부안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군서면 월전리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은 경사가 심한 산기슭이고, 주변에 가옥 등이 없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천연기념물 신청에 앞서 지난 15일 군서면사무소에서 공청회를 열어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건축 제한 등
생활피해 대책 등을 알리는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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