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상이 자주가는곳

▣자유게시판/▶자유게시판

폴란드 소금광산

낚시천국 2009. 11. 3. 10:22




















폴란드 - 소금광산

 

크라쿠프 동남쪽 15Km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12대 관광지"로 알려져있습니다.

1978년 유네스코 최초로 자연 및 문화유산에 선정되었죠.

전통적인 인사말인 "신의 영광(God Bless You)"은 오래전부터 이 비알리츠카 소금광산 인부들이 서로 지나갈 때 쓰던 말입니다.

 

비알리츠카 소금층은 180만년에서 200만년 전에 형성된 자연이 만든 경이로움이죠. 오랫동안 바다였던 이곳은 물이 증발한 후

소금(염화 칼슘)만 남았고 암염이 되기 까지 약 1만 5천년이 걸렸습니다.

그뒤 발생한 지각변동은 이 소금층이 복잡해진 이유가 되었죠. 그리고 진흙과 점토로 쌓인 소금은 지하에 흐르는 물에도

씻겨 나가지 않고 남아있게 되었죠. 소금 층은 서에서 동으로 약 10Km정도 뻗어나갔으며 두께는 500M에서 1.5Km에 이릅니다.

가장 깊은 소금층은 340m를 내려가야합니다.

 

비알리츠카 소금광산은 약 5,000년이 넘게 존재해 왔다는 것은 11세기에 알게 되었죠. 그뒤 괄목 할 만한 발전이 뒤따랐으며

1996년 까지 소금채취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금 채취를 중단했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14세기 현명한 카시미르 대왕은 소금에 대한 일반법을 성문화했는데 이것은 "회색의 금"을 캐는 광부들의

법과 특권을 규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국가 권력자들의 소유였던 소금 광산의 경영은 오로지 "믿을수 있는 측근"에게 위탁하든지 임대하였습니다.

크라쿠프의 전성기인 야기엘로 왕조때에는 국가 제정의 1/3이 소금무역에서 얻을 정도로 광대했죠.

광부들은 소금광산에 대해 천천히 그러면서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고 광산의 비밀과 부를 알게되었습니다.

 

소금을 캐고 난뒤 남은 공간은 나무를 세워 버티게 하였고, 안으로 흘러들어온 물은 소금을 얻기 위해서 끊었습니다.

700년이 넘게 존재해오는 동안 소금 7.500만톤을 캐내었는데 화차에 싣고 열을 세우면 적도의 1/5길이에 해당합니다.

 

 

소금광산의 역사

-1119년 이곳을 최초로 Magnum Sol 또는 Wielika Sol 이라고 칭함.

-1290년 전설에 따라 소금 채굴 시작.

-1360년 Saxon쪽 광부가 비엘리츠카에 와서 새로운 광산을 개발.

-1368년 카시미르 대왕이 광부의 특권을 정함.

-1826-1846년 광산의 소금물을 온천수로 이용.

-1897-1927년 소금으로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를 조각.

-1950년 광산의 일부를 박물관과 전시용으로 개조.

(전시장은 28개의 방으로 되어있음 각각의 의미를 갖음)

-1958년 온천이 다시 개장

-1978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 및 자연유산에 등록됨.

-1996년 소금 채굴 중단. 매장된 소금을 거의 캐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