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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면이 척추 질환자 높다.
낚시천국
2011. 11. 24. 08:05
천장 보고 반듯하게 누운 ‘차렷형’ 자세 좋아
척추 질환자의 평균 수면 시간이 일반인보다 1시간 이상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으로 치료 중인 178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7
시간30분보다 1시간10분가량 적은 평균 6시간20분이었다고24일 밝혔다.
▲척추질환 유무에 따른 평균 수면시간(단위: 분)디스크가 퇴행해 수분이 빠져나간 퇴행성 디스크 환자의
경우 일반 디스크 환자보다수면 시간이 40분 더 적은 5시간40분에 그쳤다고 자생한방병원은 설명했다.
우인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수면은 온종일 인체를 지탱하고 있던척추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가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며 “수면 시간이짧으면 척추의 형태와 디스크의 수분, 탄력성 등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해 척추질환에 취약해지고 디스크 퇴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수면 자세도 문제로 지적됐다.
척추 건강에 좋은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자는 ‘차렷형’ 자세는 32%에 불과했다.
반면 상체를 구부리고 팔·다리가 가슴앞으로 오도록 굽힌 ‘태아형’ 자세로 자는 경우는 45%로 가장 많았다.
우 원장은 “척추 질환자는 통증 탓에 반듯한 자세로 자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며“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디스크에 압력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반듯하게 자거나옆으로 누워 자더라도
방향을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