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의 거꾸로 된 한반도의 모양의 둔주봉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의 거꾸로 된 한반도의 모양의 둔주봉을 아시나요?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소재 둔주봉은 해발이 387m에 불과한 낮은 산입니다.
옥천은 등산객들이 찾을 만한 이름 있는 산이 거의 없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 최근 둔주봉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산에 오르면 한반도지형(지도)을 그대로 닮은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영월 선암마을입니다.
이곳은 자동차로 접근해 평탄한 길을 약 300미터 들어가면 되므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정선의 상정바위산입니다. 산에 올라 바라보는 한반도지형의 모습은 사진을 찍은 듯 실물과 똑 같습니다.
산행들머리는 안남면사무소 옆 안남초등학교입니다. 등산로 안내도를 뒤로하고 차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는 흐리기는 하지만 조망은 좋은 상태입니다.
산기슭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차츰 고도를 높이니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점촌고개입니다.
평일은 차가 없는 관계료 저기 안내판이 있는곳까지 차로 올라 갑니다...차 3~5대 정도만 갓길에 주차가능합니다.
언젠가 방송을 한번 탓던곳이라 주말에는 차로 올라 갈수가 없답니다...주말은 안남면사무소 주차장에 대놓고 올라가야 한다네요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이 실록의 계절을 맞아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사진 작가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갈마골은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로 거꾸로 된 한반도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한반도 모형으로 길이를 측정했을 때
대략 1.45㎞로 실제 한반도의 980분의 1 정도로 축소됐다. 이 곳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384m)에서 내려다 보면
우리나라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둔주봉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야생화와 소나무, 전나무들이 가득한 지형이 완만한 1.6km 코스로 누구나 등산하기 쉽고,
특히 여름철 둔주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반도 형상은 금강이 주변을 휘돌아 감고 나무들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인기가 있어 많은 이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갈마골에는 2가구 6명이 도선을 이용해 생활하며, 옥수수, 보리, 벼 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
가는길 : 충북 옥천군 안남면 소재지 안남초교앞 조그만 구멍가게 옆길을 따라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