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water fishing/▶fresh photo

구일리지에서 얼음낚시 투어

낚시천국 2010. 2. 8. 09:26

구일리지에서 얼음낚시 투어

모처럼 일요일(2월 7일)에 얼음낚시를 다녀오기로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5시경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까?

당초에는 예당지를 가려고 했으나,
문득 명절을 일주일 앞둔 시기라 오가는길이 우려가 걱정이되어 예당지는 접기로하고
버너와 먹거리를 조금 챙겨가지고 옥천에 위치한 구일리지를 향했다.
여름철에는 수질이 좋지 않아서 찾지 않지만 얼음낚시 시즌때만 찾아 손맛을 느끼는 곳이다.
옥천에서 유일하게 얼음낚시가 되는 곳이기도하다.

이윽고 6시경 도착하니 날이 아직도 어두운 상태였다.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밤 낚시 하신분들의 텐트가 3명이나 있었다.
조황은 30여수를 잡으셨고,  일기예보에서는 날씨가 풀린다고 했는데 추워서 야속하기만 하다.
밖은 너무 추워서 차안에서 날이 밝을때까지 잠시 있기로 하였다.

이윽고 날이 밝았다.
상류쪽에는 수심이 너무 낮아서 별다른 조황을 보이지 않을 것 같아 하류쪽에 자리를 잡기로 하였다.
이곳저곳의 구멍을 뚫고 미끼를 달아 설레임과 기대감속에 넣어본다.
수심은 약 5m권 다른 한대를 펴는 순간 찌가 쭈~욱 올라온다.

힘을 쓰는 것을보니 그래 크겠구나
얼음위로 올라왔다.
와 8치는 넘어 보였다.
첫수다.
기분좋다.
계속해서 대를 편성하였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든다.

12시경에는 얼음이 녹아서 빙판 위로 물이 스며든다.
더이상 그곳에서 낚시를 포기하고 아래의 상류쪽으로 자리를 옮겨 기대를 해보았으나 더이상 잡히지 안았다.
이날 8치4마리 7치이하 4마리잡고 철수를 하였다.



이상으로 얼음낚시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어느덧 설날이 이번주로 다가 왔네요.
벌써부터 마음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한 고향을 향해 바라봅니다.
반가이 맞아줄 가족들의 따스한 마음 생각하셔서 오가는 길 안전운전 하시어 잘 다녀오세요.
여러가지 이유로...고향에 못가시는 분들은 안부전화로 명절인사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설이 되시기를 기원하오며 새해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구정명절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내시면 어떨런지요.
서양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제도가 바로 동양의 가족제도라고 합니다.
남편들이여, 아내들에게만 음식 만드는 거 맡겨 놓지 마시고 조금씩만 도와주면 한결 편안한 명절이 될 것이라 듭니다.

형제간에도 오랜만에 만나서 괜히 서운한 이야기하지 말고,
지난 추억거리 이야기하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고 하세요.
조그마한 것이라도 선물하고 말로 세워주고 하면 한결 분위기가 살듯 싶습니다.




상류쪽에 자리를 잡고...수심은 약 80센티(핸드폰으로 담아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첫수하고 두번째로 잡은 조과를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다.
이날 8치급 4마리 7치이하 4마리 잡았으며 모두 방생 후 철수를 하였답니다.



말이 중요합니다.
부부 사이에 침묵은 금이 아니라 금이 가게 합니다.
입을 열어 칭찬하고 격려의 말을 하세요.
“여보 많이 힘들지. 수고했어.
말이 천 냥 빚을 갚고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리고 용기를 주고 피로를 씻어주고 합니다.

사람들은 앞날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지요.
다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면 오늘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금 성실하면 앞날에 분명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