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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백신이 이르면 2~3년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낚시천국
2011. 4. 26. 09:11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차단하고 어쩌면 되돌릴 수도 있는
치료 백신이 이르면 2~3년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3일 화이자, 존슨 앤드 존슨, 엘란 제약회사가
치매 치료 백신(바티네우주마브)을 공동 개발해 세계 치매환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임상시험이 내년 말 완료되면 2-3년 안에 유럽연합(EU) 보건당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약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것은 안전성과 효과가 어느 정도 확인되었음을 말한다.
이 백신은 예방 백신이 아니라 치료 백신으로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의 독성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항체가 들어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 조직에 쌓여 점점 늘어나면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교환을 차단해 기억, 기분,
행동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